결혼식을 눈앞에 두고 예약한 에스테틱 샵에 방문한 유카. 그곳에서 전 남자친구 하지메와 재회한다. 담당자를 바꾸려고 하지만, 네가 행복해지기 위한 준비를 돕고 싶다는 말에 하지메의 마사지를 허락한다. 시술 전에 입는 옷이 야한 듯 하지만 오일에 젖어도 문제 없는 시술복이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하지메를 너무 의식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지만 하지메의 마사지를 빌미로 아슬아슬하게 민감한 부분만을 어루만지는 그와 이상하게도 달아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