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내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그렇게 어떤 예고도, 전조도 없이 나를 떠났다.내 상사의 딸과 약혼했다는 말과 함께...그리고 모든 것이 매마른 나에게 그 남자가 찾아왔다.일주일의 휴가, 일주일의 로맨스, 한 여름 밤의 꿈일 줄만 알았던 만남.그런데 그 남자가 오늘부터 내 새로운 보스라고..?!저는 대표님을 처음 뵙습니다.그래? 내 여기는 현 비서를 아주 잘 아는 것 같은데?철벽녀 비서 현서진과 직진남 대표 차주완의 짜릿한 어른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