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애에게 손찌검당하는 동안, 나는 완벽하게 양사애의 것이다 ” 고귀한 귀족이자 조국의 상장군이었던 ‘라유락’과 반대로 검투장 노예 출신인 ‘양사애’ ‘유락’은 전쟁에서 패함으로 노예로 전락해 ‘사애’의 하사품으로 바쳐진다 ‘사애’는 감정 없이 그를 성적으로 고문한다 그 콧대 높았던 ‘유락’은 끝내 고통을 쾌락으로 받아들이며 굴복하고 만다 굴복당한 자신을 부정하면서도 ‘사애’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유락’은 점점 더 절절히 매달리고 집착하고 사랑을 갈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