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리… 너무 작아서 만지면 부서질 것 같아…." 대학 식당에서 일하는 히마리는 만원 버스 내 승객들 속에 파묻혀있던 중, 키가 큰 남학생이 몸을 들어 올려줘서 무사히 정류장에 내린다. 또 퇴근길 버스에서도 그 학생을 만나는데, 둘 다 잠이 들어 종점까지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던 호텔에서 함께 묵기로 한다. 게다가 "남자친구 없는데 뭐 어때. 나 꽤 잘해."라는 그에게 가볍게 침대로 밀쳐지고 마는 히마리! 기다란 손가락으로 깊은 곳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