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면… 다 말해버릴 거야." 가장 들켜선 안 되는 상대에게 스토커 짓을 들키고, 그런 짓까지 당해버리다니…!! 학교의 꽃미남인 에자키 선배를 누구보다 열심히 뒤쫓고 있던 아야카. 한편 선배의 동생이자, 짓궂게만 대하는 아키히로와는 항상 다투기만 할 뿐. 어느 날, 아야카는 동기들과 함께 아키히로의 집에 놀러 갔는데 때마침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려오고. 설마 선배인가?! …하고 몰래 사진을 찍기 위해 엿보려는 순간 발이 미끄러져 욕실 안에 들어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