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준비 중인 <조영우>에게 있어서 대학 시험이란 그야말로 운명의 갈림길이나 마찬가지다. 만약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대로 아버지의 절을 물려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성욕이 넘치는 그. 심지어는 절에 있는 관음불상에까지 성욕을 느끼는 그는 시험을 보던 중, 옆자리의 미소녀에게 마음이 뺏겨 시험을 망치게 된다. 그런데 그 미소녀가 그를 찾아와 자신을 책임지라고 말하고, 자신이 관음보살이니 넘치는 성욕을 가라앉게 해주겠다고 말